中 상하이 푸둥, 과학산업단지로 육성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중국 상하이(上海)의 푸둥(浦東) 지역이 첨단 과학산업단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푸둥 신취(新區)가 푸둥지역에 1조위안(175조원)을 투자해 하이테크산업단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푸둥은 2012년까지 전체 산업생산 중 최첨단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소프트웨어, 정보서비스업 등 9대 첨단산업의 비중을 상하이 전체의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2015년까지 산업생산 규모를 1조위안까지 확대키로 했다.

작년 기준 푸둥의 하이테크산업 규모는 3천63억위안으로 상하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달했다.

푸둥은 이를 위해 전자, 바이오의약, 해양엔지니어, 중대형설비, 민용항공업, 신에너지 자동차, 신재료,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9개 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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