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8월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는 광주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로버트할리의 아들인 하재욱은 “아버지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셨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그를 몰라본 채 심사위원을 “외국분이냐”고 물었고, 하재욱은 “아버지가 미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이”이라고 답했다.
심사위원 중 한명인 이수영이 “너무 닮았다. 하일씨 아들이냐?”고 물었고 하재욱은 그제야 “맞다”고 답했다.
이어 심사위원 윤종신이 “아버지 연줄로 가수가 될 수도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하제욱은 “내 힘으로 해보고 싶어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재욱은 시크릿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윤도현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연습해 온 것을 하나하나 외워서 하고 느낌”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합격점을 받았다. 그 단점들이 충분히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하재욱은 아버지의 유행어 “우리 한 뚝배기 합시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2’에는 하재욱 외에도 감동 사연 털어놓은 장재인, 머라이어 캐리의 Open Arms을 부른 14세 소년 이재성, 악동클럽 전 멤버 정윤돈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