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코스피 200지수에 연계한 '더블찬스정기예금 51호'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 코스피 200지수의 상승(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15.6%를 제공한다.
기준지수결정일 익일부터 만기지수결정일까지 기준지수가 장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는 경우 연 3.0%로, 20% 초과 하락시에는 연 0.0%로 수익이 확정되는 넉-아웃(Knock-out)형 예금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생계형 저축이나 세금우대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은행의 대표 주가연계예금(ELD) 상품인 더블찬스정기예금은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48호 106억원, 49호 134억원, 50호 80억원 등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 개인영업전략부 팀장은 "이번 주가지수연계 정기예금은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뿐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일정부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시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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