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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가유공자 대상 사회공헌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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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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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는 광복 65주년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와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 중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 미소금융은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및 가족,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들중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창업 및 사업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5000만원이며 4.5%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대출 신청서류와 함께 보훈증 등 관련증빙을 제출하면 사업계획과 상환 능력 등을 전문가그룹이 평가해 최종 대출자로 확정된다.

또 포스코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포스위드, 포스코에코하우징, 포스플레이트, 송도SE등은 오는 2012년까지 24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일청구권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걸맞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헌신하거나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재활자금 대출, 취업 알선, 무료간병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원대상자중 노약자를 중심으로 포스코가 운영중인 무료간병서비스를 지원하고 매월 셋째 토요일 자원봉사의 날에 직원들이 주거보수, 청소, 목욕 등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무료간병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YWCA와 연계해 포항20명, 광양 15명의 간병인을 채용해 간병지원을 하고 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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