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앞으로 지방세도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15일 휴대전화결제 전문기업 모빌리언스는 최근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주민세 정기분 납부시기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지방세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빌리언스에 따르면 납세자는 전화(☎080-858-3001)를 걸어 자동응답전화(ARS) 안내에 따라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납부 세금내역을 안내받고 휴대전화로 결제하면 된다.
또 웹사이트에서 인증번호를 받아 입력하는 일반적인 휴대전화 소액결제 방식과는 달리 간단한 휴대전화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납부금액 10만원 이하에 한해 연중 무휴(7∼22시) 납부가 가능하며 납부한 금액은 다음달 휴대전화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자치구ㆍ군별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세금을 납부한 뒤 곧바로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자영수증을 전송받게 된다. ARS 이용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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