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 복싱의 희망' 김지훈 선수가 오늘 미국 텍사스 라레도 어네지 아레나에서 국제복싱연맹, IBF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
상대는 멕시코 올림픽 대표 출신인 미구엘 바스케스로 25승 3패 12KO(케이오)를 기록하고 있는 오른손 정통파 복서.
지난 2007년 전 챔피언 지인진이 타이틀 벨트를 자진 반납한 이후 3년 만의 세계 타이틀 도전이어서 의미가 크다.
김지훈은 총 26전 중 21승 5패, 18KO를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11경기에서는 모두 KO승을 거두고 있어 경기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해 IBO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올랐지만, IBF와 WBC 등 세계 4대 기구 통합챔피언 도전을 위해 타이틀을 자진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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