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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5일 오전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원로 패션디자이너 故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 영결식에 참석한 배우 권상우가 고인을 뒤따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권상우는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권상우는 15일 오전 6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인의 영결식의 참석,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고인 생전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권상우는 이날 새벽 고인을 조문했으며 영결식에도 참석, 고인의 마지막길을 눈물로 배웅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고인의 장례식은 불교식으로 치러졌고 유족, 지인, 연예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스님들의 독경 속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권상우는 이날 운구행렬을 뒤에서 지켜보며 고인의 유해를 실은 관이 운구차에 옮겨지자 떨어지는 눈물을 손으로 훔쳐내기도 했다.
한편 고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25분,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별세했다. 발인 후 앙드레김이 30년 넘게 살았던 자택과 의상실, 기흥의 앙드레김 아뜰리에를 거쳐 충남 천안의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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