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이 한국계 일본 모델과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일본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현지 산케이스포츠는 14일 "빅뱅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열애중"이라며 "빅뱅이 지난해 6월 일본 메이저에 데뷔한 이후 지드래곤은 미즈하라 키코와 만나 현재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원거리 연애 중"이라며 "지드래곤이 미즈하라 키코에게 첫눈에 반해 연인사이로 발전됐으며 현재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그녀의 측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여자 친구에 대한 소문이 많았지만 이번처럼 열애설이 공식적으로 보도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미즈하라 키코와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며 "키코는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빅뱅 다른 멤버들과도 친하게 지낸다"고 밝혀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미즈하라 키코는 미국 텍사스주 출신으로 재일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고베에서 성장했다. 2003년 패션모델로 데뷔했고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노르웨이의 숲'에 주연으로 발탁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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