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이 2015년까지 국가전력망 사업에 3종3횡1환망 사업을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중국이 오는 2015년까지 화베이(華北)와 화둥(華東) 및 화중(華中)지역에 초고압 직류전력 수송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해 향후 5년간 총 2600억 위안(약 45조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16일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이같은 특고압 사업에 대한 투자로 전력장비 제조사업 부문은 특수를 맞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전력발전 사업은 스마트 전력망 쪽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전력망 사업의 '3종' 부문에는 시멍(錫盟)과 난징(南京)을 잇고 장베이(張北)와 난창(南昌)을, 그다음 산베이(陝北)와 창사(長沙)를 잇는 구조다.
'3횡' 부문은 멍시(蒙西)와 화이팡(淮坊), 진중(晉中)과 쉬저우(徐州) 그리고 야안(雅安)과 환난(晥南)의 3부문이다.
'1환' 부문은 화이난(淮南)과 난징(南京), 타이저우(泰州)와 쑤저우(蘇州) 그리고 상하이와 저베이(浙北), 환난(晥南), 화이난(淮南)을 잇는 사업이다.
중국은 또 2020년이되면 이같은 초고압 사업 추진을 확대할 예정이며 시베이(西北) 지역에는 750kv의 전력망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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