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암의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15일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루고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상파울루 시내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전날 귀국해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루고 대통령은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WSF) 미주대회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내 40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병원을 나서며 "대통령의 건강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2013년까지 예정된 임기를 무사히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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