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동물사육사가 안전부주의로 자신이 기르던 호랑이에게 물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후이(安徽)성 슈닝(休宁)현에 위치한 완난(皖南)국가야생동물구호센터에서 호랑이 우리를 청소하던 사육사 잔(詹)모씨가 안전부주의로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고 중국신문사가 최근 보도했다.
잔씨는 이날 오전 자신이 맡고 있던 호랑이의 우리를 청소하기 위해 우리 안으로 들어갔지만 호랑이를 격리시키는 안전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변을 당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상하이의 한 동물원에서도 60대 사육사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청소중 호랑이에게 물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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