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7월 전력 소비량 총 3900억kw, 14% 증가

(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의 올해 7월 전력 사용량이 지난해에 비해 14%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 신문 화신망(和迅罔)은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자료를 기초로 7월 중국 전역의 에너지 사용량이 3896억kw로 지난해 대비 14% 증가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국가에너지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총 2조4000억kw로 나타났고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0%가 넘는 증가폭이라고 밝혔다.

이중 1차 산업 부문은 총 시간당 566억 kw를 소모했고 2차 산업 부문은 시간당 1조8100억kw, 3차 산업 부문은 시간당 2500억kw로 조사됐다.

또 전체 시민의 전력 사용량은 총 2850억kw로 지난해 동기대비 13% 늘어났다.

또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발전소의 에너지 사용시간은 총 271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95시간이 증가했다.

이중 수력발전이 차지하는 시간은 1850시간, 화력발전은 3000시간으로 각각 80시간, 300시간이 늘어났다.

zhangjx@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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