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연구원은 2011년 실적에 대해 "CJ미디어와의 콘텐츠 공유에 따른 광고영업력 강화, 뉴미디어 방송플랫폼에 대한 콘텐츠 공급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신료 수익증가와 해외콘텐츠 소싱비용 효율화 등으로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11년 매출액과 순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1%, 90.2% 증가한 931억원과 276억원으로 추정했다.
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CJ오쇼핑에서 분할 상장될 오디어홀딩스라는 투자대체재의 주가하락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온미디어 인수를 계기로 CJ그룹의 미디어사업의 반등 가능성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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