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웅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랩판매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5% 오른 560억원에 달한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고액자산가를 기반으로 랩, 주가연계증권(ELS), 소매채권의 판매를 지속하며 자산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에 예상치를 28.1% 하회하는 3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지난 5월 채권 금리 급등으로 채권손실이 크게 발생한 탓"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삼성생명 상장에 따라 투자은행(IB)수익 증가로 IB는 지난 분기보다 91.8%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다"며 "랩 판매수익도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250% 오른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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