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Wrap 판매로 수익 지속 전망 <토러스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삼성증권에 대해 국내 1위 랩(Wrap) 판매 증권사로 수익이 지속적으로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3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랩판매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5% 오른 560억원에 달한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고액자산가를 기반으로 랩, 주가연계증권(ELS), 소매채권의 판매를 지속하며 자산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에 예상치를 28.1% 하회하는 3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지난 5월 채권 금리 급등으로 채권손실이 크게 발생한 탓"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삼성생명 상장에 따라 투자은행(IB)수익 증가로 IB는 지난 분기보다 91.8%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다"며 "랩 판매수익도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250% 오른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