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견인차는 '여객' <토러스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호조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재범 연구원은 "3분기에 화물 수송량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나, 성수기 국제여객 호조세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에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며 "향후 원화강세로 인한 영업비용 감소 및 외환손익 기대,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5%, 295.5% 오른 3조원과 3959억원으로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비수기임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한 것은 화물수송량 호조와 국제여객 수요의 상승세 덕분"이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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