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연구원은 "3분기에 화물 수송량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나, 성수기 국제여객 호조세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에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며 "향후 원화강세로 인한 영업비용 감소 및 외환손익 기대,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5%, 295.5% 오른 3조원과 3959억원으로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비수기임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한 것은 화물수송량 호조와 국제여객 수요의 상승세 덕분"이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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