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 상반기 영업익 53억...흑자전환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삼화전기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삼화전기는 실적발표를 통해 2010년 상반기 매출액 798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달성, 반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삼화전기 관계자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 알루미늄전해커패시터(Aluminum Electrolytic Capacitor) 등 주력제품 판매의 증가추세와 함께, 전반적인 전자산업의 글로벌 호황이 이어지면서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백식 사장은 “LED TV용 전해커패시터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에 대한 매출비율도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향후 사업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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