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경의선 복선전철사업 ‘삼정 길 내기’ 공사가 오는 23일부터 재개 올해12월31일까지 ‘삼정교’ 주변의 도로가 차단될 예정이다.
그간 ‘삼정 길 내기 공사’는 ‘삼정교’ 통과높이 조정과 지장물 보상 등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었으나, 해당 토지 소유주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자유로 방면 1차선만 그대로 유지한 채 ‘삼정교’ 일대를 전면 차단하고 공사를 재개한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 차단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삼정교 일대를 통과하는 차량은 우회해서 통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루에 수천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삼정교 앞은 ‘삼정교 길 내기’ 공사로 인하여 최고 3m까지 낮아져, 공사가 완공되는 2011년부터는 삼정교 일대의 교통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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