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는 16일 출자사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10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 확대 및 설비 신증설, 인수합병(M&A)을 통한 출자사 증가, 사회적 기업 채용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연초 계획인 2500명에서 3500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2428명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의 경우 당초 700명에서 850명으로, 출자사는 1800명에서 2650명으로 늘어났다.
포스코는 하반기 추가 채용 인원을 신규 투자 사업 및 해외 프로젝트, 연구개발 분야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의 문리통섭형 인재 양성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전원에 대해 6개월간 현장 근무를 하는 신입사원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대학 2~3학년생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해 이과나 문과 전공학생들이 전공 이외 다른 분야의 학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입사시키는 방식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와 출자사는 올해 대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인턴사원을 채용했으며 인턴사원을 포함할 경우 올해 포스코의 총 채용 인원은 5520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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