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5개국 언어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콜센터'를 16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100만명을 넘어선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은행거래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목적의 ARS 서비스를 제공했던 경우는 있지만 현지인을 금융 상담사로 육성해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콜센터에 배치되는 상담인력은 내국인 고객 대상 상담경력이 2년 이상인 상담사 중 6개월 이상 해외 체제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 학원 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콜센터는 글로벌 금융상담센터로 전문적인 어학 및 상담서비스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글로벌 리딩 뱅크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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