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화성은 올 상반기 매출액 55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5%와 43%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70% 줄었다.
회사측은 "북미시장에서의 드럽세탁기부문 판매 호조와 자동차부문의 꾸준한 매출성장, 매출증대에 따른 영업손익 증가 등이 실적 호조의 주된 요인"이라며 "순이익 감소는 인도ㆍ러시아 법인에 대한 설비투자비용이 지분법 손실에 한시적으로 반영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성낙제 동아화성 사장은 "인도와 러시아 현지에서도 높은 수익성이 창출될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전략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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