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 '팜 영 리더 아카데미(PYLA)'에서 CEO 특강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국은 앞선 정보기술, 우수한 의료 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고 잠재력 있는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세계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바이오 산업 분야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미래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개발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16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약사회 주최 제2회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 초청 연자로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 날 강연 주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신약연구)'으로 약학 박사 출신인 피터 야거 사장의 통찰력이 담긴 글로벌 제약 산업의 전망을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한국의 젊은 인재들에게 소개했다.

대한약사회가 주최하는 팜 영리더 아카데미는 약대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제약 및 유통분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5일간 숙명여대에서 전국 20개 약대의 40 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그는 "한국은 앞선 IT와 우수한 의료 인프라, 우수한 연구진 등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글로벌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 했다.

피터 야거 사장은 특히 참석자들에게 많은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 역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전세계-약학, 생명공학, 경영학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제약-바이오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노바티스는 매년 세계 각지에서 60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세계 뛰어난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만나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듣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9월1일까지 노바티스 본사가 있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릴 예정이며 3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전세계에서 온 참여자들은 연구자들의 강연, 노바티스 연구소 방문, 바이오 벤처 운영 가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대표를 2명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캠프 참가를 위한 항공료, 숙박료 등의 제반 경비가 지원된다.

한편 노바티스는 국제바이오캠프는 물론 성균관대학교-노바티스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과정,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바이오산업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국내 연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통한 국내 투자, 다국가 임상 시험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바이오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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