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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깨기, “영어학습의 사각지대를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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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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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깨기는 단어와 문법에 기준을 둔 영어학습지가 아니다. 다만 영어문화권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고, 그들만의 뿌리깊이 박힌 문화 속 언어를 알리는데 초점을 뒀다. 거리를 걷다보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간판들 속에 적힌 말들.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 단어, 말들 속에는 깊은 배경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간판깨기는 바로 그런 재미있는 간판 속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준다.

도시 곳곳에 적힌 안내문과 간판들을 보다 보면, ‘아하, 저런 식으로 표현하는구나~’ 라며 무릎을 칠 때가 많다. 그렇게 배운 영어단어, 문장 하나는 절대로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종이 위를 빼곡히 채운 영어학습지보다 실제 외국을 다녀온 듯이 문장, 단어들을 현장사진으로 보며 배우는 것이 훨씬 더 기억하기 간판깨기는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휴대가 편한 포켓용으로 제작됐으며, 편집은 글보다는 간판영어 사진 위주로 편집했다. 머리 아픈 문법이 아닌 완전문장 예문 등 하나부터 열까지 가독성을 돕는 데 역점을 뒀다.  

또 간판깨기는 영어권 도시에 가서 직접 보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간판영어들을 영어 학습 측면에서 접근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로 쓰여진 간판으로 배우는 영어 학습은 지금까지 없던 소재다. 조금 더 현지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간판깨기는 더 할 나위없는 책이라고 추천한다. (판형 80*145mm, 290페이지, 가격 8800원) 문의처 : 02-553-5540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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