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 "논문 표절 부적절" 사과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16일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논문 표절'과 관련,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는 지난 1993년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 제출하면서 타인의 논문을 주석 없이 인용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은 "당시 이 후보자는 학문적 목적이나 학자적 관점이 아닌 현직에 재직하면서 실무적 지식을 보강하기 위해 야간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이며 "깊은 연구없이 원저자의 논문을 인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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