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23일' 등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부분 확정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여야가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 열기로 하는 등 '8.8개각'에 따른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일정을 대부분 확정지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당초 계획대로 23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은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유임로비 의혹과 관련, 남상태 현 사장을 비롯해 신대식 전 감사실장, 오동석 고문, 이상우 상무, 그리고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대표 등 8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위도 이날 전체회의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 일정을 23일로 정했고, 지식경제위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을 당초보다 앞당긴 오는 20일 실시키로 했다.

또 환경노동위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20일, 교육과학기술위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23일 각각 열기로 했다.

한편 기획재정위는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의 청문회를 당초 23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증인 및 참고인 선정에 대한 여야 간 이견으로 이날 의결하지 못한 채 17일 오전 다시 전체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24일쯤 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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