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 뉴욕주 제조업지수인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예상을 밑도는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미 경기회복세 둔화를 재확인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6일(현지시간)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8월 7.10으로 7월의 5.08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8.00을 밑도는 낮은 상승세다.
신규주문지수가 7월 10.1에서 8월 -2.7로 급락하며 지난해6월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출하지수도 -11.5로 급락,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7월 7.9에서 8월 14.3으로 크게 개선됐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플러스이면 경기확장을 마이너스이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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