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종전에 발간된 국세통계연보 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2010년 국세통계연보'를 제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세청은 올 연말에 발간 예정인 국세통계연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달 중순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국회와 행정기관, 경제단체 등 3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세청은 내부통신망인 지식관리시스템(KMS)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세통계 개발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회 기재위와 예산정책처 등 핵심 수요계층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조사를 병행함으로써 수요조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국세청은 국민 여러분이 보다 편하고 쉽게 볼 수 있는 국세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해 국세통계연보 제작을 위해 국회와 행정기관 등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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