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7월 최고치를 형성한 소비자물가(CPI)의 채소 가격과 돼지고기 가격이 8월초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화신망(和迅網)이 17일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50개 도시에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돼기고기 가격이 kg당 2% 상승했다.
계란 가격도 같은 기간 2.3% 올랐으며 특히 상승폭이 컸던 채소가격 중에서도 오이가격은 같은기간 10.3% 급등, 최고상승폭을 기록했다.
토마토 가격은 6% 올라 2위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미나리 가격은 같은기간 2.4% 상승했다.
신문은 이같은 상승세가 8월 CPI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zhangjx@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