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SK에너지와 에쓰오일(S-OIL)이 올해 상반기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을 받았다.
17일 업계와 환경부에 따르면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휘발유는 그 보다 한 등급 아래인 별 4개 등급을 받았다.
4개 정유사 휘발유의 황 함량은 3~4ppm을, 벤젠 함량(부피비)은 0.4%를 각각 기록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정유사별로 휘발유 품질등급에서 차이를 보인 지표는 오존형성물질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올레핀(별 2~3개) 함유량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을 늘리는 증기압(별 2~4개) 등이었다.
방향족화합물ㆍ벤젠ㆍ윤활성 등의 항목에서는 모든 정유사가 최고 등급을 얻었다.
경유의 경우 방향족화합물의 함량에서 4개 정유사 모두 별 3개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황 함량, 밀도, 윤활성 등 5개 항목에서 별 4~5개를 얻어 종합평가에서 모든 정유사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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