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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쟁도발 절대 무사 못해"..,UFG 3일째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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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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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이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관련 3일째 위협 발언을 이어갔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개인 필명 논설을 통해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조선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긴장상태를 격화시켜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키려는 범죄적 흉계의 발로"라고 언급했다. 논설은 또한 "전쟁도발을 계속하면 절대로 무사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또 다른 개인 필명 논평을 통해서는 "미제가 방대한 무력을 동원해 우리의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는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전쟁 도발자들에게 진짜 우리 식의 전쟁맛을 보여주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또한 이날 개인필명 논평에서 "북침 전쟁을 도발하면 지금까지 다져온 멸적의 의지로 침략자들을 깡그리 소탕하고 조국통일 위업을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북의 발언은 UFG 연습이 실시된 15일부터 연이어 언급된 것으로 그간 한미연합훈련 등의 사례를 비춰볼때도 이례적인 것이다.

한편 한미 양국의 연합방위태세를 점검을 위해 16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올해 UFG연습은 한국군 5만6000여명과 미군 3만여명이 참가해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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