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외국인을 위한 스마트폰용 영문어플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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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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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한홍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과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와 KIST는 연말까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용 관광정보를 위한 영문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단말기의 카메라로 찍은 실제 영상 위에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관광(MART, Mobile Augmented Reality-based Tourism)'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관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모델의 체계화와 표준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관광 만족도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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