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거래소, "초대형 ETF 상품 등장할 것"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향후 3~4개 초대형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17일 류샤오둥(劉嘯東) 상하이 증권거래소 부총리 말을 인용해 "향후 초대형 ETF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상품 하나 당 최소 100억 위안에서 최대 1000억 위안까지 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에도 이제 500억 위안이 넘는 초대형 ETF 상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류 부총리는 17일 열린 한 금융 관련 심포지엄에서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앞으로 20~30개 경쟁력있는  ETF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일부 펀드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부총리는 또 향후 증권거래소부터 권한을 얻은 펀드사 중 펀드 운영 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위임한 권한을 다시 취소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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