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8곳에 'B2B 서비스센터' 신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잠재력이 큰 국내 B2B 시장을 겨냥해 B2B만 전담하는 전문 서비스센터를 잇달아 신설한다.

LG전자는 18일 경기도 광명에 'B2B 강남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이달 중 대구·광주 등 총 8개 도시에 서비스센터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B2B 제품군을 대상으로 △전담 서비스 엔지니어 운영 △정기 점검 △애프터 서비스 활동 펼치며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PC·네트워크 모니터·상업용TV·B2B스마트폰 등 기존 공급 물량은 물론 향후 각 사업본부가 
출시 예정인 B2B 제품의 서비스도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호텔 솔루션 및 LED 조명 등 신규 B2B 사업의 영업활동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가 B2B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B2B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B2B고객을 위한 전문적이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 향후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LG전자 한국서비스담당 유승국 상무는 "B2B 고객을 위한 전담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B2B 전문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와 기술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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