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강남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0 강남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역량 있는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142개 업체가 참여해 600여명을 모집한다.
구는 '채용관' 외에도 '취업 컨설팅관', '세미나관', '정보관', '부대행사관' 등을 설치해 구직자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무역, 전시컨벤션, 전기(이공계), 상담심리치료 분야 등 각 산업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24명이 직접 구직자를 만나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컨설턴트를 미리 선택하도록 했다.
또 유명 강사의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세미나관과 각종 취업 정보와 미술심리 치료 등을 경험하게 될 정보관도 마련됐다.
아울러 온라인 박람회(www.gangnamjob.com)도 병행해 세미나 및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구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IT, 서비스, 무역산업, 국제전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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