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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18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혁신(OneDo)'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1000억원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경영혁신(OneDo)'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1031억원의 재무적 성과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009년 5월 이팔성 회장의 지시로 '전략적비용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그룹 연수익 10~20% 수준의 재무성과 창출을 목표로 OneDo 활동을 진행해 왔다.
조직, 인력, 업무프로세스,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혁신 작업에 착수한 것.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TF를 경영혁신실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OneDo 브랜드는 개개인의 역량을 결집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상반기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우수직원 및 부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우리은행 여신서비스센터의 '지점장 여신 결재시스템 기능 개선 및 개발을 통한 비용절감' 과제가 선정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OneDo 활동 추진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임직원들의 참여 의지 및 재무 성과가 높았다"며 "조직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국내 1등을 넘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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