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남동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10월말까지 만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전국적인 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조사, 건강행태, 교육 및 경제활동 등과 관련된 2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방법은 표본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911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직접면접법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지며 설문 응답 대상자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설문에 대한 응답은 대상자의 동의하에 이뤄지며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는 통계용으로만 활용하고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가 발표되거나 공개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은 조사원이 방문시 설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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