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총액 개념에서 제 스스로 진실하게 밝힌 부분이고 그동안 관리 과정에서 착오가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재산상에 다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 평가를 잘못했거나 시기적으로 기재를 잘못한 것일 뿐"이라며 "총액 개념에서는 근본적으로 다 포함돼 있다"고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김 내정자는 그동안 총리실 간부들로부터 세종시 추진 상황 등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청문회에서 예상되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왔다.
그는 국회 청문회에 대비해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한 학습에 이어 모의 청문회로 실전 감각 익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6명가량의 패널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
청문회 준비단장인 안상근 총리실 사무차장은 "김 후보자가 긴장 속에 열심히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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