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상하이시 정부 고위급 인사의 말을 인용해 "중국 증권관리부문에서 이미 상하이에 두번째 장외거래시장(OTC) 설립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는 비상장된 창립초기 업체들에게 새로운 주식거래의 장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SCMP는 덧붙였다.
팡싱하이(方星海) 상하이시 금융서비스 판공실 주임은 "두 번째 OTC 시장은 상하이 푸둥지구의 장장(張江) 첨단과학기술 단지 내 들어설 것이며, 36개 창업초기기업이 현재 ·거래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간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팡 주임은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개미 투자자에게도 두번째 장외거래 시장을 개방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지난해 10월 선전에 차스닥이 출범한 이후 중국 정부가 상하이에도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이고 현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두번째 장외거래 시장 설립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초 장외 주식거래시장은 지난 2006년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최첨단 과학기술단지에 설립돼 현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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