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여성가족부가 18일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맹광호 대한금연학회 회장(67)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맹광호 신임 위원장은 "선정·폭력 매체물의 범람과 유해 사이트의 증가와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 확산 및 음주·흡연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사회·국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더 관심을 두고 선도적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 신임 위원장은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장과 국무총리 청소년위원회 약물분과위원회 위원장, 한국 청소년상담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현 위원회 임기가 만료돼 19일자로 새로 임명하게 됐다.
맹 위원장과 함께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새 위원으로 임정희(㈔밝은청소년 이사장), 강형철(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교수), 구혜영(한양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황용환(대한변호사협회 이사), 이명화(서울시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 구수환(KBS 스페셜 부장), 임영식(미래를여는청소년학회 회장), 김현수(사는기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현영희(부산빙상경기연맹 회장), 전혁희(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씨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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