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저우시 올해 1~7월 장쑤성 전체 도시 수출규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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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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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의 최대 규모 수출형 도시인 장쑤성(江蘇省) 북서부의 쉬저우시(徐州)의 올해 1~7월까지 무역액이 22억 6000만 달러(약 2조 7000억원), 수출액이 12억 5300만 달러(약 1조 5000억원)로 장쑤성 전체 도시 중 수출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중국 신문 신화넷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특히 1~7월까지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80%에 이르는 증가율을 보였다.
또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94%에 달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쉬저우 시는 특히 대유럽 수출이 같은기간 106%가 늘어났으며 호주 수출은 140% 동남아 국가에 대해서는 117%, 브라질에 대해서는 380%에 이르는 증가율을 보였다.

또 7월 쉬저우시의 전체 561개 곳에 이르는 수출업체의 수출량에 있어 2000만 달러(약 235억원)를 넘어선 기업은 11개 곳으로 조사됐으며 1000만 달러 이상 달성한 업체는 21개 곳으로 집계됐다.

시 전체 7대 수출품목의 수출 증가율은 총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로 지난해 대비 120% 증가했으며 이중 광전산업(光電産業) 제품의 수출은 270%, 농산품은 180% 급증했다. 

zhangjx@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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