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사주 매입 끝났다…비중확대의 적기 <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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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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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현대차의 최근 주가하락은 자사주 매입에 대한 시장의 학습효과로 보인다며 자사주 매입 종료가 인접한 현 시점이 현대차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밝혔다. 목표가는 19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자사주 매입 기간 현대차의 주가변동은 매입기간중 하락, 자사주 매입 후 상승으로 볼수 있다"며 "4번의 자사주 매입기간 이후 한달간 시장 평균 7.2% 초과상승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고객 인도가 시작된 아반떼는 현대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은 물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기존에 현대차의 매수를 추천한 이유였던 우수한 실적, 신차효과, GM재상장 효과 등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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