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하는 '2010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스포티지R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포티지R은 IIHS가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Roof Strength Test in a Rollover)’에서도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아, 정면ㆍ측면ㆍ후방은 물론 전복 시 안전도에서도 검증을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R, 스포티지R 등 완벽한 품질,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신차들이 호평을 받으면서 미국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지R은 지난달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기본 모델이 66%, 전체 운영모델의 평균 잔존가치 역시 61%를 획득, 동급 최상위권의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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