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악재역 인근에 아파트 580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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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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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에 아파트 580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제동 104-4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홍제3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2만7271㎡에는 건폐율 30%이하, 정비계획용적률 250%를 적용 받는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579가구가 들어선다.

소형주택을 늘려 늘어나는 용적률인 법적상한용적률은 282.96%다. 따라서 전체 가구수 중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은 45가구로 계획돼 있다. 이는 임대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된다.

이번 안건은 지난 2월 17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것으로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심의된 사항이 반영된 정비계획안이 제출돼 재상정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더불어 시는 이번 심의에서 지형에 맞춘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 스카이라인 고려한 건축배치와 층수하향조정 검토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따라 기존 최고 층수도 30층에서 25층으로 낮췄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중랑구 면목동 520-19번지 일대 면목1 재건축 구역의 전체 면적을 9321㎡ 늘린 2만4344㎡로 지정하고, 용적률도 220%이하에서 250%로 완화된 심의안을 가결시켰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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