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인 서스키하나파이낸셜의 제프 피다카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에서 8월 중순까지 주문량에 대해 평일기준 7~10일 배송기간이 3~5일로 단축했다고 18일(현지시간) 포춘이 보도했다.
그는 "아이패드의 수요가 여전해 당초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4분기 생산량 전망치를 600만대에서 7000만대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또 4분기 판매량도 전분기보다 43% 증가한 475만대로 전망했다.
그는 "개학과 휴가시즌이 돌아오고 AT&T가 제시한 것처럼 비즈니스 고객들의 높은 관심 등에 따른 강력한 수요와 생산량 확대 등을 감안할 때 4분기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스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주간 전자제품 전문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할 수 있는 구입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에 애플은 그동안 차일피일 미뤘던 아이패드 3G의 출시와 아이패드의 글로벌 판매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포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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