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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웨커 의장 '광복회'로부터 '특별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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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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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은 리차드 웨커 이사회 의장이 광복회로부터 '특별감사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웨커 의장은 이날 서울 합정동 외국인묘지 내 선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헐버트 박사 서거 61주기 추모식 및 출판 기념회'에서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및 생계가 어려운 후손들에게 매년 1억원 씩의 장학금과 생계보조금을 지원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윤경빈 광복회 고문은 "웨커 의장이 나눔재단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도움을 준 데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웨커 의장은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눔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회답했다.

나눔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자선공익재단법인으로 △불우아동과 사회 소외계층 지원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 활동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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