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 주민 성적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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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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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저소득층 모범생 자녀 203명 선발, 장학금 1억150만원 지원-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197명에 대해 9,850만원의 장학금 지원에 이어 2학기 장학생 203명을 선발, 장학금 1억15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학기때 선발된 장학생이 계속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2학기 장학금 50만원(연 1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달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거주지 읍ㆍ면ㆍ동에 학교장 추천서와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저소득주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주민의 자립촉진은 물론 자녀들의 학업 의욕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 이상 경제적 사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사회복지기금 조성과 장학사업을 확대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더 이상 가난이 되물림 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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