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다른 출자사도 삼성 빼고, 다른 건설사 찾는데 협조 부탁"(3보)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코레일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산국제업무지구의 파국만은 막겠다며 새로운 대안을 찾고 외부 건설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레일은 삼성물산이 지난달 22일 재무적.전략적 투자자가 제시한 자금조달 중재안을 무시하는 등 대표사로서의 역할 수행을 거부한 만큼, 자산관리위탁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주)에서 빠져줄 것을 지난 13일 직접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그룹 관계사를 제외한 모든 출자사에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위해 자산관리위탁회사에서 삼성물산을 빼고 방식의 구조개편과 다른 건설투자자에게 문호를 개방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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