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브라질, 명목 GDP 세계 8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9 22: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브라질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스페인을 제치고 세계 8위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일간지 오 디아(O Dia)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 브라질의 올해 2분기 말까지 최근 12개월 명목 GDP가 1조8천억달러로 나타나 1조5천억달러인 스페인을 밀어내고 세계 8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명목 GDP 규모는 2007년만 해도 세계 7위였으나 2008~2009년 진행된 세계경제위기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9위로 밀려났다.

반면 브라질은 세계경제위기 기간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중국과의 교역 증가와 내수경기 활성화 등을 통해 비교적 빨리 위기를 벗어나고 성장세를 회복하면서 명목 GDP가 늘었다.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의 가치가 크게 평가절상된 것도 명목 GDP 증가에 한 몫을 했다.

한편 호세 피케 전 스페인 외무장관은 전날 브라질 경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언급하면서 "중남미 지역이 하나로 통합될 경우 독일을 제치고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경제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케 전 장관은 특히 유럽 지역을 '세계 경제의 환자'로 표현하면서 유럽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