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사상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프레디맥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주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4.44%에서 4.42%로 하락해 1971년 프레디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뒤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5년 고정 모기지금리도 3.9%로 낮아졌다.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세는 모기지 신청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신규신청보다는 주로 모기지 차환을 위한 신청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나타나 모기지 금리 하락에 따른 모기지 신청 증가가 부동산 시장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