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증국 선전거래소에서 조만간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개시될 전망이라고 중국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가 20일 보도했다. 현재 45개 홍콩계 은행들이 선전 증시 입성을 대기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의 요구에 따라 선전거래소는 차이나AMC와 이미 해외 ETF 관련 상품에 대한 리스크 평가 및 기술시스템에 관한 테스트도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증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얼마전 해외 ETF 결제 방안이 발표되면서 해외 ETF 출시 앞에 가로놓여 있던 장애물도 해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선전은 중국 도시 중 홍콩계 은행이 가장 많은 진출한 도시로 총 45개 홍콩계 은행이 선전 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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