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 ‘긍정적’ <NH투자證>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만도가 고객별 매출과 수주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현대기아차 매출액 비중이 작년보다 6.6%p 낮아졌고, 이는 GM등 빅3와 중국메이커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신규 수주 구성에서도 납품선 다변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상여지급 등 일회성 요인 제외하면 양호한 수준이고 3분기 이후부터 영업이익이 정상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며 “선진국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안전장치 의무화 수혜와 높은 전장부품 경쟁력으로 인한 수익성 제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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